2008/09/08 00:36 :: Day by daY
요즘 듣는 음악이 너무 정해져 있어서, 또 듣기는 지겹고 하여 random을 돌렸다.
1782곡. 다 듣는데 5일 하고 4시간 3분 40초가 걸린다고 나오네.
이렇게 많은 노래들인데, 어째서 계속 이상한 노래만 나오는 걸까.
받을 때는 좋다고 받았으면서, 전주만 듣고도 웩! 하고 다음 곡으로 넘기는 내가 이상하기도 하지만... 쨌든, 그렇네.
주말에 이틀 내내 나가서 놀았더니 피곤하다.
딱히 한 것도 없으면서...
그냥 밥 먹고 이야기 했을 뿐인데도 그렇네.
진이 말마따나 정말 모래알 체력이다.
이런 우리 진이를 허허벌판;에 보내려니 마음이 아프고나.
난 이제 누구랑 찌질이짓 하며 논담?
이제 문자질 할 사람도, 엠에센질 할 사람도 없네.
이렇게 결국, 밖에서 집으로, 집에서 컴퓨터 앞으로. 정도로 설명할 수 있던 인생은,
집에서 침대로. 로 정의되겠군.
옷 사 입으라며 아빠가 준 카드가 일주일 째 그냥 지갑에 꽂혀있다.
백화점 가기도 귀찮아.
그런 상태.
네이버쪽 블로그에서 누가 로도스 부분을 퍼갔다.
뭘 퍼갔지 하고 보다가 사진을 보니까, 나도 가고 싶네.
남색, 시퍼런색, 퍼런색, 쪽빛, 하늘빛, 에메랄드빛 그런 색깔이 다 모여 있는 바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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