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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 커밍아웃 (4)
2008/12/11 02:14 :: Day by daY
1.
기분이... 기분이... 참 겆이 같네욤. ^*^
2.
2008년 11월, 나에겐 무슨 일이 있었는가!
어째서 한 개의 포스팅도 없는 것인지...
아... 구질하다, 구질해.
동대문도 서울시청도 다 개나 줘라.
디자인 서울은 무슨 얼어 죽을.
언제였더라.
아침에 출근하다가 길을 건너는데, 휙 지나가는 차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지금 저기에 치였으면 좋겠다고.
죽던가, 그게 아니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다쳐서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좀 늘어지고 싶다.
3.
괜한 짓을 했지.
세상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것과, 나는 아직도 사람을 가려낼 수 있을 만큼 보는 눈이 성숙하지 못하다는 걸 또 잊은 탓.
4.
어쩌다가 도메인 연장 메일은 확인을 해서 2년 연장.
계정은 잠시 닫혔던 것을 챈진이 발견해서 얘기해줘서 살렸다.
그것도 그냥 귀찮으니까 2년.
2년 뒤의 나는 뭘 하고 있으려나.
5.
원래 손발이 찬 편이긴 하지만, 요즘 들어 더 심하다.
침대에 누우면 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가슴 위에 얹어도, 얼굴 밑에 깔아도, 너무 차가워서.
6.
이상과 현실의 갭은 엄청나지.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괴로워한다.
그렇지만 이상을 좇는 것도 나, 현실에 얽매이는 것도 나.
결론 : 나는 찌질이입니다.
7.
인생 뭐 있냐.
아이귀차나 훡유!
8.
포스팅을 하기 위해 접속하다가 문득 깨달은 사실.
내가 쓰는 대부분의 비밀번호는, 아직도 그애의 이름.
이젠 뭐 얼굴도 잘 기억 안 나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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